산행 중 앙상한 잔 가지에 짙은 황적색
껍질이 벗겨진 모습의 쪽동백나무다.
잎도 없는 이런 상태에서는 무슨 나무인지 알기가 쉽지 않다.
위와 같이 나무껍질이 벗겨지지 않았다면 쪽동백나무인지
전혀 몰랐을 것 같다. 나무껍질은 흑회색으로 굴곡이 생기고 매끈하다.
잔 가지에 있는 껍질이 벗겨진 벗겨진 모습
꽃은 흰색으로 새로 난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밑을 향해 촘촘히 달린다.
쪽동백나무 잎과 가는잎늘사초
7월의 쪽동백나무 핵과 열매는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는 약 2cm 정도며 겉에 잔털이 빽빽이 나 있다.
열매는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9월에 익는다.
쪽동배나무 열매와 벌레집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원형이고
윗부분에 잔 톱니가 있다.
쪽동배나무 열매와 가운데
바나나 송이를 닮은 충령(벌레집)이 있다.
10월의 쭉동백나무로 산행 중 절벽의
나무 한 그루 담아 오기는 했는데
잎의 거의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어 동정이 쉽지 않았는데 어렵게
쪽동백나무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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