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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산국(국화과), 감국(국화과)

by 나리* 2023. 11. 1.

 

 

 

 

 

 

 

 

 

 

 

가지는 많이 갈라지며 줄기에 힌 털이 있다.

 

 

 

 

 

 

 

 

 

 

꽃은 9~10월에 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노란색

두상화가 촘촘히 달려 꽃송이를 만드는데 꽃은 향기가 있다. 

 

어릴 때 가을 서리가 내기기 전 늦게 까지 흔하게 피어 있던

들국화라 부르던 꽃이 산국이 대표적이 아닐까 싶다. 그때는

별도로 구분 짓지 않고 들에서 피는 국화과 종류들을 통틀어

들국화라 부르지 않았나 싶은데 지금에서야 비슷한 꽃으로

감국이 있지만 개체 수가 많지도 않지만 구분이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산국은 아래에 있는 감국과는 꽃송이 크기가 다르다.

꽃의 지름이 산국은 1.5cm, 감국은 2.5cm 정도로 산국의 꽃 크기가

더  작으며 사진에서처럼 무리 지어 자라지 않나 싶다. 줄기에

흰털이 있으며 잎의 톱니가 예리한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는 반면,

감국은 산국 잎보다는 좀 덜 날카로운 편이며 긴 타원형으로 

꽃도 산국처럼 다닥다닥 달리지 않고 듬성듬성 달리는 편이다.

 

 

 

아래는 감국이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짙은 녹색이고 

달걀 모양으로 깃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가지와 줄기 끝에 노란색으로 핀다.

전체에 털이 나 있고 줄기는 가늘고 길다. 

 

 

 

아래는 감국이다.

 

 

감국

 

 

 

바닷가의 감국 근생엽으로 꽃을 말려 술에 넣어 마시기도 하며 

향이 좋아 차로도 마신다. 산국과 혼동하기가 쉬운데 꽃잎을 따서

맛을 보면 감국은 달지만,  산국은 쓰다. 꽃도 감국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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