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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스트로브잣나무(소나무과)의 눈물

by 나리* 2023. 10. 30.

 

 

관상수로 심어진 스트로브잣나무

수형 관리를 위해서였겠지만, 왠지 살을 도려내는

아픔의 눈물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인간이든 식물이든 모든 생명체의

아픔의 상처는 오래가니까 하루빨리

도려낸 상처가 아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군데군데 도려낸 과거

아픈 상처의 흔적들!

 

 

 

 

 

 

 

 

 

 

어쩌다 생긴 작은 상처에도

매우 아린 듯한 모습이다. 

 

 

 

 

 

 

흐르는 눈물만큼이나 더 단단해져 

오래 버텨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눈물이 아니라 핏물을 쏟아 내는 것 같다.

 

 

 

 

 

 

 

 

 

 

스트로브잣나무로  잎은 바늘형으로 회록색이며 5개씩 모여 난다.

기다란 바늘 모양의 소나무 솔잎은 2개가 한 묶음이 되어

가지에 촘촘히 붙는데, 백송의 기다란 바늘잎은 단단하고

3개가 한 묶음이며, 리기다소나무 바늘잎은 비틀리며 3~4개가

한 묶음이 되어 가지에 촘촘히 붙는다. 마침 세어 보기 쉽게

상처 부위에 어쩌다 달라붙은 스트로브잣나무 바늘잎 덕분에

다른 소나무 종류 바늘잎 개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스트로브잣나무 수피로

오래되지 않은 수피는 매끄럽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수로 심는다.

 

 

 

 

스트로브잣나무 수피로

오래되지 않은 수피는 매끄럽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수로 심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매끄럽지만

오래되면 깊게 갈라진다. 잔가지는 녹갈색이고,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스트로브잣나무 수꽃인데 암수한그루로

꽃은 4월에 피는데 연노란색 수꽃은 타원형으로

어린 가지 밑부분에 모여 달리고

연자주색 암꽃은 난형으로 새 가지 끝에 달린다.

바늘잎은 가늘며 청록색이고

5개가 한 묶음이 되어 가지에 촘촘히 붙는다.

 

 

 

 

아래는 12월의 스트로브잣나무로 

우리나라 잣나무와 섬잣나무에 비하여

잎이 가늘고 길며 수피가 매끈하다.

 

 

 

 

미국 동부지역의 용재수종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되었으며 상록침엽교목이다.

 

 

 

 

크리스마스 츄리가 생각나게 하는

흰 눈 뒤집어쓴 1월의 스트로브잣나무다.

 

 

 

 

구름산 3월의 스트로브전나무

 

 

 

 

3월의 구름산의 스트로브잣나무로

가로수로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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