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으로 익은 열매와 함께
잎 또한 붉은색으로 단물 든 모습이 아름답다.
잎이무성 한 모습의 건강해 보이는 회잎나무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거 꿀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뒷면은 회록색이다. 어린 줄기는 녹색으로
가지에 날개가 없어 화살나무와 구분이 된다.
청송 주왕산의 회잎나무로 근래 와서 회잎나무도
관상수가 아닌 자연에서도 많이 자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화살나무와 꽃도 열매도 비슷하지만, 다행히 가지에 날개가 있는
화살나무와는 달리 회잎나무에는 가지에 날개가 없어 구분이 된다.
뒤쪽 참나무 종류와 함께여서 똑바로 서지 못하고 비스듬히 자리 잡고 있다.
회잎나무 열매로 붉은색이며,
열매는 황적색의 종의로 싸여 있으며
흰색으로 10월에 성숙한다.
5월의 회잎나무 꽃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취산꽃차례에 황록색 꽃이 보통 3개 정도가 달린다.
7월의 회잎나무 열매
회잎나무 열매
회잎나무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어
벌어지기 전 모습이다.
아래는 화살나무로 회잎나무와
비교 사진으로 올려 본다.
5월의 화살나무 꽃을 피우고 있다.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에 황록색 꽃이 2~3개씩 모여 핀다.
가을의 화살나무로 가지에 2~4개의 날개가 있고
타원형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으면
껍질이 벌어지면서 주홍색씨가 드러난다.
열매와 꽃이 대부분 거의 같아 구분이 어렵지만
가지의 날개가 쉽게 회잎나무와 화살나무로 구분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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