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피나무
열매는 녹갈색에서 홍색으로 익은 열매는
3갈래로 갈라지면서 검은색 씨가 드러나 보인다.
흐리긴 하지만 가시가 마주나 있다.
가시가 어긋나는 산초나무와는 달리
가지에 가시가 마주나 있어 초피나무다.
경상도에서는 '제피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열매의 껍질을 '제피'라 부르며
추어탕을 끓일 때 미꾸라지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매콤함과 톡 쏘는 맛으로
추어탕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향신료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희귀 및 멸종 식물로 보호가 필요한 초피나무다.
아래는 산초나무로 초피나무
열매와는 달리 아직 푸른 모습이다.
북한산 5월의 산초나무로
풍경으로 담아 본다.
북한산 5월의 산초나무
9월의 산초나무 열매로 익기 전 모습이다.
초피나무와 비슷한 10월의 산초나무 열매로
껍질이 3갈래로 갈라지면서
속에 있던 씨가 밖으로 나와 있다.
나무껍질은 회녹색에서 회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녹색에서 적갈색이다. 가시가 줄기에 어긋나 있다.
8월의 산초나무 꽃으로 암수딴그루인데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연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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