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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잘려진 양버즘나무(버즘나무과)

by 나리* 2023. 4. 24.

 

가지 끝에 새로 난 잎의 잎몸이  3~5개로 갈라지며 

제법 양버즘나무의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전체적으로 군데군데 연초록 잎들을 내고 있다.

 

 

 

 

 

 

 

 

 

 

 

얼마 전(4월 24일) 가죽나무와 마찬가지로 같은 구민회관에 나란히

서있는 나무로 가지 전체가 싹둑 잘린 양버즘나무다. 그때도 옆에

있었겠지만 가죽나무의 충격적인 현실 때문인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양버즘나무에게 닥친 현실도 눈으로 보게 되어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이렇게 해주어야 나무에게 이롭다는 얘기를 듣고는 안도하게

되는데 전문가의 소견이라면  믿어야 되지 않을까 싶지만,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과 우람한 나무의 자태에 바라만 봐도 좋았는데 아쉬운

마음은 여전하다. 오늘도 구청을 다녀오면서 굳이 그곳을 지나쳐오며

이런저런 모습으로 담아 오게 된다. 그사이 새잎이 많이 나와 있어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날만 기다리게 된다 

 

 

아래는 위와 같은 양버즘나무로

5월 17일 모습인데 조금 잎은 더 큰 모습이다.

 

앞으로도 양버즘나무 가죽나무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지날 때마다

이들의 안부를 묻게 될 것 같다.

 

 

 

 

5월의 양버즘나무

 

 

       1월의 양버즘나무 열매

 

 

 

 

열매 표면이 뾰족하기 때문에

돌기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

 

 

 

땅에 떨어진 양버즘나무 열매

 

 

 

 

양버즘나무의 11월 열매로 겨울까지 달려 있다.

 

 

 

 

 

 

12월의 양버즘나무로 이나무도 위의 과정을

거친 나무였나 한편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렇지 않다면 원래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궁금하다.

 

 

 

 

차도의 가로수로 심어진 이나무도

그런 과정을 거친 결과일까?

 

 

 

 

그렇다면 하천변의 가로수인 이나무는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자연 상태인지도 궁금하게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암수한그루로 꽃은 잎과 함께 핀다.

 

 

 

 

위의 양버즘나무와 같은 나무로

12월의 눈 내린 날의 모습이다.

 

 

 

 

6월의 양버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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