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꽃도 예쁘지만, 부분적으로
꽃봉오리도 한몫하는 것 같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여러 개의 가느다란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산형꽃차례에 4~10개의 흰색 꽃이 하늘을 보고 피는데
뿌리 잎은 방석처럼 사방으로 퍼진다. 꽃받침과 꽃잎은 깊게 갈라진다.
들이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이다.
설악산과 금강산의 응달진 암벽에 붙어사는 '금강봄맞이'와
원줄기가 갈라져 그 끝에 잎이 돌려나는' 고산봄맞이'도 있다.
봄맞이 한천변에 넓은 면적 밭을 이룬다.
꽃과 함께 열매도 달고 있다.
가장자리는 세모꼴 톱니가 있고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11월의 봄맞이 근생엽으로 뿌리 잎은 반원형이며
잎은 촘촘히 모여 나고 옆으로 퍼진다.
잎자루는 길고 잎에는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세모꼴의 톱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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