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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돌단풍(범의귀과)

by 나리* 2023. 4. 21.

 

 

 

 

 

 

 

 

송추 계곡가 바위틈 돌단풍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바위틈 넓은 면적의 돌단풍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암벽 물이 흘러내리는 곳에

유난히 붉은색을 띠는 돌단풍이

꽃 봉오리를 맺고 있다.

 

 

 

꽃잎은 5~6개로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날카롭고 꽃받침조각보다 짧으며

꽃 필 때쯤 꽃받침과 함께 뒤로 젖혀진다.

 

 

 

 

 

무슨 미련 남아 한 닢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덕분에 소재거리가 되어준다.

 

 

 

동강의 붉은색 돌단풍 가는잎그늘사초와

사이좋게 동거 중이다. 산의 개울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가는 머리카락처럼 누군가 사람 손길 닿는 곳이라면 

벌써 긴 머리카락을 연상하며 닿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남의 머리를 한 번도 땋아 본 적 없지만 

딸 키운 엄마들은 이런 모습 보면 본능적으로

땋고 싶은 충동이 이는지 옛날 처녀들 머리처럼

가는잎그늘사초 늘어진 잎이 대부분 땋아져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돌단풍 꽃그림자 놀이도 재미 있다.

 

 

 

계곡 바위틈 사이 질서 있게 늘어선 돌단풍

꽃이 없어도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꽃은 이미 진 5월의 돌단풍으로

물속에 어른거리는 반영을 잡아 본다.

 

 

 

가평 명지계곡 용소폭포의 바위틈

돌단풍이 자라는 환경으로 싱그러운 모습이다.

 

 

 

 

절벽 바위틈 돌단풍 9월의 모습이다.

잎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다.

 

 

 

마치 곱게 물감을 뿌려 놓은 듯

가을의 단풍이 든 모습도 아름답다.

 

 

 

 

10월의 돌단풍으로 일찍 단풍 든 모습이다.

잎의 모양이 단풍잎을 닮고

바위틈에서 자라 '돌단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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