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2015년 2월 이곳을 다녀간 뒤로 매우 오랜만에
소래포구를 들렸다 귀갓길에 지나다가 잠시 들려본 미생의 다리다.
그때도 그랬지만 제대로 된 일몰 사진도 되지 못하면서 다녀왔었는데
오늘도 미세먼지가 잔뜩 찌푸린 날씨에 그림이 되지 못하고
인증사진으로 만족해야 하는 현실, 벼르고 들린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일출, 일몰, 사진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지만
가끔이라도 들리게 되지 않는다. 그리 멀지 않은 곳 제대로 날 잡아야겠다.
자전거 모양을 하고 있는 다리로
그때나 지금이나 '자전거 탄 풍경'을 많이 접하게 된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식상하지 않아 좋다.
까마귀 날다 나무에 걸린 구도가 되고 만다.
까마귀 날고 있는데
구도가 애매하게 잡힌다.
족제비싸리 열매
족제비싸리 열매
족제비싸리
족제비싸리
누군가 드론 촬영을 하고 있는지,
갑자기 낮게 머리 위에서
시끄러운 소리 내며 잠시 머물다 지나간다.
미국쑥부쟁이
애기똥풀 근생엽
애기똥풀 근생엽
찔레꽃 새잎이 나온다.
찔레꽃
미국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아래는 오래전 추억의 장면들이다.
자전거 탄 풍경
일몰을 위한 사진인데
너절한 뻘만 보인다.
만조의 아쉬움을 남게 한다.
오래전 추억의 한 장면
아래는 달리는 차 속에서 담아본다.
익숙지 않은 지명들
심심풀이로 담아 본다.
달리는 차 속, 멀리 산자락에
사찰이 있나 했는데
국궁(활) 남녀 회원 모집 광고다.
귀갓길 다행히 교통체증 없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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