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마치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올해 가을 단풍들은
그 어느 해보다 곱게 물들지 않았나 싶다.
단풍나무
단풍나무
단풍나무 수피로 털이 없으며 적갈색이다.
잎은 줄기에 마주나고,
잎몸은 가장자리가 5~7개로 깊게 갈라진다.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한 그루지만 양성화도 있는데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10~20개의 자잘한 모여 피는데
꽃을 적기에 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꽃이 일부만 남아 있어 아쉽다.
왠지 꽃은 잎만큼 예쁘다는 생각 들지 않는다.
단풍나무 열매
4월의 단풍나무 열매로 2개가 마주 붙는데
긴 타원형의 날개를 가진 열매는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다.
6월의 단풍나무 열매로
붉은색으로 물든 열매가
꽃으로 착각할 정도로 아름답다.
단풍나무
비에 젖은 단풍나무 잎
아래는 당단풍이다.
당단풍으로 잎은 마주나고 단풍나무 잎몸은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갈래조각은 겹쳐지지 않은 것과는 달리
당단풍 잎몸은 가장자리가 9~11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으며 갈래조각은 조금씩 겹쳐진다.
당단풍 열매로 날개를 가진 긴 타원형 열매는
2개가 마주 붙는데 두 날개는 70도 정도로 벌어진다.
6월의 당단풍 꽃으로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10~20개의 자잘한 자주색 꽃이 피는데 아래로 쳐진다.
'나무(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작단풍(단풍나무과), 홍단풍(단풍나무과) (0) | 2022.11.18 |
---|---|
양버들(버드나무과) (0) | 2022.11.18 |
계요등(꼭두서니과) (2) | 2022.11.16 |
산수유(층층나무과) 꽃과 열매 (2) | 2022.11.16 |
가시칠엽수(칠엽수과), 가시칠엽수(칠엽수과) (2) | 2022.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