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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꽃)들과의 만남

매실나무(장미과)와 살구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구분

by 나리* 2022. 6. 22.

 

매실나무

 

 

 

 

 

 

 

 

 

 

 

 

둥근 열매는 핵과로 겉은 짧은 털로 덮여 있고

녹색에서 황색으로 익는데 신맛이 강하고

씨는 열매살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옆에서 열매를 보고서는 살구나무라고 했는데

살구열매는 씨가 열매살에서 잘 떨어지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일 년생 가지는 녹색이나 점차 암자색으로 변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잔 톱니가 있다.

 

 

 

 

 

 

 

매실나무 열매로 익기 전

 매실청 또는 매실주를 담는다.

열매도 환경 탓인지 모르지만 더 작다.

 

 

 

4월의 매실나무로 꽃이 피기 전 모습이다.

꽃자루가 짧고 꽃받침 조각은 둥글며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3월의 매실나무 꽃으로 4월에 흰색 또는 담홍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향기가 있다.

꽃잎은 넓은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둥글고,

많은 수술이 있는데 1개의 암술을 보호하고 있다.

매실나무는 중국의 나라꽃으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를 심기도 한다.

매화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흰꽃이 피는 '흰매실'과 흰꽃이 만첩으로 피는 '만첩흰매실'

꽃잎이 붉은 '홍매실'과  붉은 꽃이 만첩으로 피는 '만첩홍매실'이 있다.

 

3월의 매실나무

 

 

 

매실나무 열매

 

 

 

6월의 매실나무 열매로 땅에 떨어진 것을 몇 개 주워왔는데

매실 살과 씨가 달라붙어있어 살구열매와는 다르게 지저분해 보인다.

 

 

 

아래는 살구나무다.

4월의 살구나무 꽃으로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꽃자루가 거의 없고 꽃받침 조각은 뒤로 젖혀진다.

매실나무와 살구나무는 언뜻 보면 구분이 쉬지 않아 어려운데

반면 매실나무 꽃받침 조각은 뒤로 젖혀지지 않고

열매도 살구나무는  열매살과 씨가 분리가 잘 되지만

매실나무 열매는 열매살과 씨가 붙어 있어  구분이 쉽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으로 코르크가 발달하지 않는다.

잔가지는 자갈색으로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시장에서 살구가 매우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워 사 왔는데

위의 매실과는 다르게 매실 살과 씨가 깨끗하게 분리된다.

맛은 약간 신맛도 있지만, 달콤한 맛 또한 보기만큼이나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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