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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

1박 2일 여수 금오산 향일암~~~2

by 나리* 2021. 11. 3.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의 금오산에 있는 사찰로

2009년 12월 20일 화재로 대웅전, 종무실, 종각 등의 건물

3동이 전소되었는데,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40호로

과거 아픔이 있는 향일암이다. 금오산의 높이는 323m이다.

 

향일암은 2013년 1월 13일 같은 멤버로 1박 2일 다녀온 후

두 번째 방문으로 부분적으로 많이 달라진 모습들도 보인다.

그때는 겨울이고 지금은 가을로 계절적인 변화도 있겠지만

시설물도 전과는 다른 모습들이다. 제일 큰 변화는 계단으로

며칠 연일 무리하게 썼기에 무릎이 좀 불편해 걱정이 앞섰는데

쳐다만 봐도 가파른 계단을 오를 수 있을까 염려되었지만

생각보다는 무리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한두 사람 겨우 지나칠 정도 좁은 바위틈

열심히 혼자 사진을 담고 있는데 갑자기 돌아서며 V자 그리며

포즈 잡아 주는데 당황한 나머지 안타깝게도 흔들렸다.

다시 시도하기도 뭣해서 아쉬운 대로 저장한다.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는

부처님과 중생의 교감으로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글귀다.

 

원효 스님 좌선대 바위 위에는

방문객들이 던진 동전들이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쌓이고 있다.

 

 

 

장구 밤나무 열매

 

장구 밤나무 열매로 가운데가 볼록

마치 장구처럼 생겼다.

 

고사리과인 것 같은데 사진이 흐려

정확한 이름 알 수 없어 아쉽다.

 

 

가슴 탁 트이는 아름다운 여수 바다

조금이라도 눈에 더 담고 기억에 남기려

살뜰히 주변 둘러보게 된다. 

 

 

 

대사초

 

송악

 

 

향일암 올라갈 때 계단이 보인다.

내려가는 길은 비교적 순탄

계단 오를 때 보다 편안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계요등 열매 조롱조롱 탐스럽게 달려 있다.

 

 

입장료 어른 2,500원, 만 65세 이상 경로 우대로 무료다.

군경, 청소년 단체 1,200원, 어린이 단체 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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