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어가고 있는 산수유 열매다.
파란 하늘에 구름 한 점 시선을 끈다.
서서히 가을이 물들기 시작한다.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지만
따가운 날씨에 더위 아직 만만치 않다.
정겨운 시골 마을 풍경이다.
남천
알곡 영그는 소리 풍년을 알린다.
물가 고마리 물 정화 역할해 준다.
도라지
칡넝쿨 사이로 내려다본
조그만 연못 있는 소박한 풍경이다.
단출한 가족의 오붓한 저녁 나들이
잠자리라도 잡으려나 아이는 신나서 달린다.
도로 옆 유실수를 심은 탓에
마을 전경을 가리고 있다.
좁은 골목길 지나다
어느 주방 쪽문이 시선을 끈다.
특별히 신경 쓴 것 같은 옆집 담벼락
일본조팝나무
빨, 파, 노 원색의 밤의 조화
평소에 없던 물 웅덩이 올여름 유난히 더웠던 날씨 탓에
멧돼지들도 견디기 힘들었나 보다. 바로 동네 뒷산인데도 겁 없이
구덩이 손수 파 진흙탕욕 만들어 즐겼으니
진드기들은 수난 시 대였겠고 민가에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다들 건강하게 잘 살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벌초 후 간단한 제수로 올 추석 차례는 생략하는 모양이다.
코로나 탓도 있겠지만 세대교체로 앞으로는
추석과 구정 차례는 생략하는 추세인 것 같은데
숲 사이로 몰래카메라 해본다. 솔직히 부럽다.
무당거미
흰알광대버섯
깔끔하게 잘 정돈된 산소
이질풀
이질풀
옻나무 군락 이룬 곳 올해 다시 찾아가 본다.
평소 이곳 지나다녀도 보이지 않던 옻나무
처음으로 만나는데 열매를 달고 있다.
개옻나무는 흔하지만 옻나무는 약재로 베어져서인지
쉽게 만나 지지 않는 것 같다.
좁은 공간 최대한 활용
알뜰한 주인 모습 엿보는 것 같다.
덩굴손의 위력
며느리밑씻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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