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얼레지, 진달래, 민들레 등의 꽃에서
꿀을 빨아먹는다.
먹이식물은 족두리풀이나 개족도리풀로
잎 뒷면에 10여개의 알을 낳는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배에 흑색 털이 많이 난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수컷으로 보인다.
날개 무늬가 호랑나비를 닮아
애호랑 나비란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진달래 꽃이 피는 4월 초순에 나타나
5월 초순에 사라지기 때문에
'이른봄애호랑나비'로 불렀다 한다.
애벌레는 쥐방울덩굴과의 족도리풀만 먹이식물로 한다.
수컷은 짝짓기 후 수태낭을 만들어 암컷의 생식구를 막는데
수태낭이 채워진 암컷은 다른 수컷과 교미를 할 수 없게 된다.
짝짓기 후에 암컷 배 끝에는 수컷의 분비물로 만들어진
수태낭이 있어 암, 수 구별이 쉽다.
한국 고유종으로 서울시 보호 야생 생물 대상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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