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은 공 모양으로 1.7m 정도며
암컷의 노란 털로 덮여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기후 변화로 매미나방이 출몰, 심각한
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 해충
피해를 뿌리 뽑자는 방제 활동에 주민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기도 하는 모양이다. 그 정도로 매미나방이 해를 끼치는지
새삼 알게 된다. 산을 찾을 때면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매미나방 알집이다. 특히 수리산
주차장 가까이 등산로 입구 바위에 붙어 있는 것도 발견된다.
매미나방 암컷으로 매미나방은 성충이 되면서 암수
크기와 빛깔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종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
수컷의 몸과 날개는 암갈색 또는 흑갈색을 띠는데
개체에 따라 날개 중앙부가 연한 담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암컷의 몸과 날개는 유백색을 띠고 있는데 등 쪽에
흐리게 물결 모양의 갈색 무늬가 나타난다. 앞 가두리선
쪽으로 갈수록 선명하다. 유충의 몸길이는 55mm 정도며
머리는 황색, 앞쪽에 八자형 검은 무늬가 있다.
매미나방 암컷으로 몸길이 20~40mm, 날개의
편 길이는 78~93 mm이다. 날개와 몸은 갈색을
띤 흰색이고 더듬이와 다리는 흑색이다.
날개에는 담홍색 가로 띠무늬가 4개 있다.
매미나방 우화(곤충이 탈피를 거쳐
유충에서 성충이 되는 과정)로 날갯짓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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