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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화(나무) 탐사에서의 이모저모

구봉도

by 나리* 2018. 6. 28.

 

이곳에서부터 어디로 가야 할지 일행과

소통이 되지 않고

무작정 목적지 짐작으로 산책길을 나선다

 

 

 

 

 

한참을 걷다보니

개리허리아치교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목적지는 이미 멀어진 상태 되돌아 가기는 싫고

이참에 여유를 즐기기로 한다.

 

 

 

돌아가야 할 길은 밀물로 잠긴 상태

 

 

 

 

 

 

 

 

 

 

 

인동덩굴 꽃을 피우고, 갯장구채와

오른쪽 앞 사철쑥이 보인다.

 

 

 

 

 

밀물로 길이 물에 잠기니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더 바다가 여유롭고 넉넉해 보인다.

 

 

 

 

 

지난해 가을 야생화 탐사차 들렸을 때도

시간 관계상 이쯤에서 개미허리아치교를

 바라만 봤던 곳이기도 하다.

썰물 때는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도 있다.

 

 

 

다리가 연결되지 않았을 때는

그저 작은 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낙조 전망대와 데크로 잘 꾸며져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갯메꽃 좀 풍성했으면 좋으련만

그림이 되지 못해 아쉽다.

 

 

 

 

 

 

 

 

 

구봉이 선돌(할매, 할아배바위)

 늘 그 자리

볼거리 제공하며 묵묵히 바다를 지킨다.

 

 

 

 

 

 

 

 

 

 

 

 

 

옹기종기 갖가지 화분의 예쁜 꽃들

정성스레 돌봐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몇 시간 전 구봉도 처음 도착했을 때

 이러고 있던 갈매기들

 여태 몇 시간째 여유를 부리고 있다.

 

 

 

 

 

 

 

 

아래는 4년 전 해솔길 트래킹에서

 낙조전망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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