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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나무) 탐사에서의 이모저모

양평 사나사

by 나리* 2018. 4. 25.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용문산에 있는

고려 시대에 지어진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에 속해 있다.

923년 대경국사 여염이 제자 융천 등과 함께 창건했는데

그 후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등으로 불타

1993년 정면 3칸, 측면 3칸의 대적광전과

정면 3칸, 측면 2칸의 미타전을 지었다고 한다.


























사나사 범종각








아직 꽃을 피우지 않은 철쭉이

 주변에 심겨 있는데

활짝 꽃을 피울 때 무척 예쁠 것 같다.







































절 주변에 깊은 계곡이 있어

전날 내린 비로 계곡물은 폭포를 이르며

시원스레 흘러내린다.

여름이면 사람들로 계곡을 메우지 않을까 싶다.









양평 사나사 삼층석탑




















인기척에도 꿈쩍 않고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오히려 가까이 다가가기가 미안할 정도다.

넉살 좋은 순덕이 같은 모습 귀여워

행여 잠 깨울까 봐 스스로 숨죽이게 된다.

구석 자리 찾아 잠을 청해도 좋을 것을

 굳이 탁 트인 곳에 자리 잡은 심리는 뭘까?















사나사 석조미륵여래입상








밤에 절 지키느라 무척 힘들었나 보다.

인기척에 잠시 깨는 듯하더니

그대로 다시 잠에 취한다.








사나사 범종각



































절을 내려오면서 계곡 주변에 요즘 한창

귀룽나무가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어 시선을 끈다.

차 안에서 몇 컷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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