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야생화(나무) 탐사에서의 이모저모

서울어린이대공원

by 나리* 2017. 5. 16.

 

5월 5일 어린이날 며칠 앞둔 휴일이라서인지

사람들로 붐비는데

목적하는 청계야생화 탐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서울어린이대공원을 거쳐야 한다.

돌아서 가면 되겠지만

입장료가 지난해 3천 원에서 5천 원으로 인상

원치 않은 요금을 내게 되는 것 같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 입장, 동물원을 지나치면서

몇 컷 담아 본 것들이다.

 

 

 

연둣빛 그림이 아름답긴 하지만

반영이 없어 아쉽다.

 

 

 

 

    반영이 좀 뚜렷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그림이 되지 못한다.

 

 

 

 

 

 

 

 

걸을 것을 생각해서

 코끼리 열차를 탈까도 생각했지만

긴 줄 기다릴까 걷기로 한다.

 

 

 

 

 

 

다람쥐 한 마리 나들이 즐긴다.

 

 

 

 

모녀의 행복한 순간.

 

 

 

 

 

 

 

 

 다행히 왜가리 혼자가 아니어서 좋다.

 

 

 

 

매번 누워있는 모습만 보게 되는데

운동은 언제 하는지.

스스로 먹이를 구해도 되지 않으니

부지런 떨 필요가 없겠지.

 

 

 

 

리프트는 타보고 싶지만

여기서 탈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평생 좁은 공간에 갇혀

창살 없는 감옥살이 하는 곰들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

간식 받아먹을 때는 재롱도 부리지만

어떨 때는 주변을 한없이 돌고 도는 모습 볼 때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일까

 불쌍한 생각 들 때가 많다.

이들의 자유는 언제쯤 주어질지.

지난해였던가? 짝짓기 장면 담기도 했는데

새끼들은 출산했는지 궁금도 하다.

 

 

 

 

 

 

 

 

 

 

바라는 보지만

홍학들도 날지 못하도록 손을 쓴다는데

마음이 좋지만은 않다.

 

 

 

 

무료해 보이는 덩치 큰 녀석들이

단조로운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답답할까?

 

 

 

 

얼룩말

 

 

 

 

 

 

겜스복

 

 

 

 

 

 

 

 

 

'야생화(나무) 탐사에서의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리산 공든 돌탑  (0) 2018.01.12
새 둥지  (0) 2017.05.26
청계산  (0) 2017.05.16
진달래와 백구   (0) 2017.04.15
수리산 돌탑  (0) 2017.03.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