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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여행의 즐거움

명지 대마등 갈삼구이

by 나리* 2016. 3. 17.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대마등'이란 맛집으로

이 지역에서만 나는 갈미조개 요리와 자연산 회 전문점으로

지인의 안내로 이곳을 찾게 되었는데

일행은 갈삼구이와 조개 전골을 시켰다.

오래전부터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 것 같은데 맛이 기대된다.

 

 

 

 

 

 

멀리 바라보이는 산은 학이 날개를 펼친 형상인데

 이름을 알려 주었는데 학가산? 기억할 수 없다. 

앞쪽에는 을숙도가 있어 여기 오기 전 잠시 들렸지만

자연상태가 아닌 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아쉬웠다.

 

 

 

 

 

 

 

 

 

 

 

 

 

 

 

 

 

 

 

 

 

 

 

 

 

 

 

 

 

 

 

 

 

 

 

 

 

 

 

 

 

 

 

 

 

 

음식이 나오기 전 전망 좋은 창가에 자리 잡고

주차장 쪽 바다 풍경을 담아 본다.

탁 트인 시야에 오늘 제대로 호강을 받는 느낌이다.

 

 

 

 

 

 

 

 

 

 

 

흑돼지 갈삼구이와 반찬들이다.

고구마튀김도 별미였는데 옆 사람에 양보하느라

추가로 더 시켰지만 작은 거 하나만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ㅎㅎ

 

 

 

 

 

 

 

 

 

 

 

조개 전골도 푸짐해 보인다.

국물을 좋아하지 않아 찌개 종류는 싫어하는 편인데

조개가 들어가서 맛도 기대된다.

 

 

 

 

 

 

 

 

 

 

 

사진으로 남기려면 좀 분위기 있게 예쁘게

불판에 고기를 얹을 걸 그랬나 싶다.~~ㅎ

깻잎 장아찌와 무 절임에 싸서 먹어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김에 싸서 먹는 맛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지금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

갈미조개와 흑돼지 삼겹살 그리고

푸짐한 콩나물이 함께 어우러져

 쫄깃쫄깃한 고기와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의 식감이

처음 양이 많겠다는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을 정도,

마지막 조금 남은 것에

 밥 한 공기 볶아 먹는 맛도 별스럽다.  

서울서 이곳을 다시 찾기는 쉽지 않은데

그 맛 오래 잊지 못할 것 같다.

 

 

 

 

 

 

 

 

 

 

 

 

 

 

 

 

 

 

 

 

 

 

 

 

 

 

 

 

 

식당을 들어서자 우아한 격조 있는 분위기에

우선 기분이 좋아진다.

 

 

 

 

 

 

 

 

 

 

돌인 듯 갈미조개란다.

서울에서는 보도듣도 못한 이름이다.

그래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라

 더 기대되기도 한다.

 

 

 

 

 

 

 

 

 

 

 

 

 

 

 

 

 

 

 

 

수조에 가득한 갈미조개들

보기에도 신선해 보여 마음이 놓인다.

 

 

 

 

 

 

 

 

 

 

 

건물 3~ 4층이 조개전문점으로

이날은 4층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예약하면 이날처럼 전망 좋은 곳

방에서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다.

 

 

 

 

 

 

 

 

 

 

 

 

 

 

 

 

 

 

 

 

 

 

 

 

 

 

 

 

가격대가 쉽게 찾을 곳은 아닌 것 같지만

나름 맛은 좋았다는 느낌이다.

이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다니 귀한 느낌도 든다.

 

 

 

 

 

 

 

 

 

 

 

 

 

 

 

 

 

 

 

 

 

 

 

 

 

 

 

 

 

 

 

 

 

 

 

 

 

주차장에서 일행들과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서울을 향하게 되는데

상경의 지루함도 좀 덜어지지 않을까 싶다.

서울에서도 이곳 음식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은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들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뭘 먹어볼까?

그래도 역시 갈삼구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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