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초리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400,7m이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월류봉으로
5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월유봉 아래 월유정은 현재 수리 중인 모양이다.
월류정과 주차장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사진이 흐려 아쉽다.
다섯 봉우리 중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오랜만에 산을 오르려니 그리 높지도 않은 산인데
무더위와 함께하려니 힘이 든다.
오른 쪽이 백화산이다.
벽돌색 지붕이 황간면에 있는 에넥스 황간공장이다.
왼쪽이 뚜렷한 한반도 지형 모습이다.
우리나라에 한반도 지형을 닮은 곳이 10여 곳 있다고 하는데
선암마을 지형과도 비슷한 분위기로
이 정도면 꽤 닮지 않았나 싶다.
최고봉을 오르기까지 힘들기는 했지만
막상 오르고 나니까 다음 봉우리는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음 일정으로 2봉 까지만 가는 것으로 약속되어
모처럼 오른 월유봉을 다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하산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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