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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등산

어느 깊은 산골 집 이야기

by 나리* 2012. 10. 18.

 

 

 

 

 

 

 

 

앞마당을 지나 잠시 운치 있는 집 분위기를 둘러본다.

 

 

 

 

 

 

 

 

 

야외 긴 식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혹 민박을 하지 않나 싶은데 단지 추측일 뿐이다.

보조 건물도 막 지은 집은 아닌 것 같은데

용도는 뭘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뒷산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 병풍 역할을 하고 있다.

 

 

 

 

 

 

 

 

 

집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나오는데

우측의 큰 바윗덩이가 이 집 대문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차는 이쯤에서 세워두고 집안으로 조심스레 들어가 본다.

 

 

 

 

 

 

 

 

 

 

 

 

 

 

 

 

버섯을 재배해서 자급자족하는 것 같다.

 

 

 

 

 

 

 

 

 

 

 

 

 

 

 

 

계곡을 내려가는 길옆에는

어떤 용도인지 모르지만 조그마한 예쁜 건물이

가을 분위기와 함께 운치가 있다.

 

 

 

 

 

 

 

 

 

 

 

 

인제군 연가리골 깊은 산속에서 만난

 한 폭의 그림 같은 집이다.

차가 들어갈 수 있는지조차 염려될 정도의

잡초 우거진 좁은 길을 청태천에서 1km 정도 따라 들어가자

통나무집 민가한 채가 나오는데 주인은 부재중인듯하다.

나름 많은 정성을 들인 집으로 보인다.

 길을 잘못 들었는지 결국

망대바위산 등산 진입로를 찾지 못한 채

답사차 들렸던 산행이 여기서 끝나게 되는데,

따끈한 차 한 잔이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에

잠시 머물러 본다.

집 뒤쪽으로 등산로인지 모르지만 희미한 길이 나있어

발길 되돌리는데 아쉬움에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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