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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자귀나무(콩과)꽃과 열매

by 나리* 2026. 7. 17.

 

 

 

 

위쪽이 붉고 아래쪽이 흰색을 띠는 것이 수술이다.

붉은 것이 자귀나무 수술로 암술은 수술보다 길게 나온다.

 

 

 

자귀나무 꽃봉오리 

 

 

 

 

 

 

 

밤이 되면 마주 보는 잎이 2장씩 포개져 마치 잠을 자는 듯한

모습에 '자귀나무'란 이름이 붙었는데 부부가 잠을 잘 때처럼

포개져 사랑을 표현하는 행위를 연상해서이지 않나 싶다. 

이처럼 집안에 자귀나무가 있으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는 설도 있다.

 

 

 

 

 

 

 

 

 

 

줄기는 옆으로 굽어져 가지가 많이

나와 역삼각형 모습을 보인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우산살처럼

갈라진 꽃대가 나와 여러 개의 꽃이 달린다.

위쪽이 붉고 아래쪽 흰색을 띠는 것이 수술이다.

암술은 1개로 수술보다 길게 나온다. 

꽃은 한 번 피면 한 달 정도 피어 있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이 도는

회갈색이며 껍질눈이 많다. 

 

 

      9월의 자귀나무 열매

 

 

 

 

자귀나무 잎과 수피

 

 

 

아래는 11월의 청계천 관상수로 심어져 있는

자귀나무로 환경이 좋아서인지 열매가 풍년이다.

 

열매는 길이 15cm 정도에 편평한

협과로 5~10개의 씨가 들어 있다. 

 

 

 

11월 청계천의 자귀나무 열매

 

 

 

11월 청계천변 관상수로 심어진 자귀나무다.

 

 

아래는 올림픽공원의 위의 자귀나무로

24년 12월 폭설로 주변 많은 소나무들과

함께 가지를 잘린 수난 현장이다.

 

 

 

덕분에 자귀나무 잘린

단면도 들려다 보게 된다.

 

 

 

 

오래전 담아둔 사진인데 빈집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집 전체를

자귀나무가 덮고 있다.  밤이면 마주나는 잎이 포개져 잠을

자는 것 같이 보여 야합수, 유정수라 하는데, 잎을 차로 마시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 하여 '애정목'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마당에 정원수로 심기도 하는데 이 집주인들의 평소

삶은 어떠했을까? 새삼 궁금해지기도 한다. 어디서든 자귀나무를

볼 때마다 이 집 마당을 덮고 있는 자귀나무를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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