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가리 근생엽

묘지에 여러 개체가 이렇게 모여 자라기도 하지만
여기저기 다른 개체들도 홀로 자라고 있는 분위기다.





박주가리 근생엽으로 어느 묘지와 주변에
여러 개체가 자라고 있어 드물게 보는
경우라 있는 그대로를 다 담아 오게 된다.
어쩌다 한 포기 정도는 모르지만, 한 곳에서 이토록
많이 자라고 있는 경우는 지금껏 처음인데
어차피 벌초 무렵에는 다 잘릴 운명들이어서 안타깝다.

아파트 화단의 박주가리 주변에 타고
오를 것이 없으니 자기들끼리 서로 얽혀 있다.

박주가리 열매

박주가리 꽃과 꽃봉오리

박주가리 꽃을 찾은 박가시 한 마리 잠시도
머물지 않고 비행하며 즙을 빤다. 개체에 따라
변이가 심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박주가리 꽃으로 꽃부리는 넓은 종 모양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꽃잎 안쪽에 털이 있다.

8월의 박주가리 열매

박주가리 단풍 들기 시작한다.



잘 익은 열매는 어쩌다 손을 살짝만 닿아도
깜짝 놀란 듯 흰털이 달린 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씨앗들을 다 날려 보내고 홀가분하다는 느낌

어디선가 날아온 박주가리
열매의 씨앗으로 홀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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