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락을 이룬 갈대로 잎이 완전 갈색으로 변해 있지만, 떨어지지 않고
오로시 그대로 달고 있는데, 현재 지구상의 갈대의 생물학적 수명이
약 1,000년이나 된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또 갈대와 비슷한 종류로
달뿌리풀이 있는데 달뿌리풀은 산소가 풍부한 모래자갈땅을 좋아하지만,
갈대는 산소가 부족한 진흙땅을 좋아하며 수질정화 기능이 우수한
습지식물이다. 또 달뿌리풀과는 달리 땅속줄기가 발달하면서 무성생식하는
갈대로 이처럼 넓은 면적을 차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유전자가 100%
동일한 한 포기일 수도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그만큼 오랫동안 지구상에
갈대가 존재해 왔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군락 이룬 모습을
보면서 새삼 드넓게 뿌리내리고 살고 있는 순천만 갈대를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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