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변 관상수로 심은 황매화가 꽃을 활짝 피우고 화사한
모습으로 산책 나온 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겹톱니가 있으며 잎맥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비슷한 종으로 겹꽃이 피는 꽃은 '죽단화'라고 한다.
열매는 검은색으로 익으며 꽃받침이 남아 있다.
황매화로 꽃이 지고 꽃받침만 남아 있다.
아래는 겹꽃이 피는 죽단화다.
죽단화는 황매화의 변종으로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꽃은 4~5월에 노란색 겹꽃이 가지 끝에 잎과 함께 핀다.
원산지는 일본이다. 높이는 2m 정도로 자라며, 열매는
거의 맺지 않는다. 꽃이 황매화보다 더 탐스러워서인지
대부분 정원수로 죽단화를 많이 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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