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았는데 지나다가 활짝 꽃을 피운 목련에 매료되어
가던 발길 머물게 되는데 한 나무에 이렇게 꽃을 많이 피워도 될까
염려스러울 정도다. 전혀 기대치 않았기에 더 반갑고 귀하게 느껴지는데,
그 자리 떠날 생각 없이 오래 머물며 이런저런 모습으로 담아 오게 된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꽃잎은 6개다.
향기가 있으며 암술의 꽃밥은 붉은 자주색을 띤다.
비슷한 종으로 백목련, 자목련, 일본목련이 있는데
백목련은 6~9개의 꽃잎을 가지며 꽃의 지름은 10cm
이하며 밑부분에 연한 홍색줄이 있는 것이 다르다.
꽃을 활짝 다 피운 것도 아니고 한창 피우고
있는 중인데도 이미 빈틈이 없을 정도인데
꽃이 크고 탐스러워 더 시선을 끌게 되는 것 같다.
목련 3그루 나란히 꽃을 피우고 있다.
좀 답답하지 않을까 싶은데, 두그루만 있어도
좋았을 것을 그때는 생각을 미쳐 못했는지?
목련 열매
목련 붉은색으로 익은 열매
10월의 목련 열매로 곧거나 구부러지고 익으면
칸칸이 벌어지면서 주홍색 씨가 드러난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며 넓은 달걀형 또는 거꾸로 된 달걀형으로
끝이 꼬리처럼 뾰족해진다. 꽃은 잎보다 먼저 핀다.
10월의 목련으로 잎은 줄기에 어긋나며
넓은 달걀형 또는 거꾸로 된 달걀형으로
끝이 꼬리처럼 뾰족해진다. 꽃은 잎보다 먼저 핀다.
목련 열매와 씨로 열매는 곧거나 구부러지고 가을에
익으면 칸칸이 벌어지면서 주홍색 씨가 드러난다.
11월의 목련으로 단풍이 들고 있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밋밋하며 껍질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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