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사초


바위틈 그늘사초로 묵은 잎을 단체 새싹을
내고 있다. 가는 잎그늘사초보다는 잎이 더 넓다.

그늘사초로 꽃이 없어 아쉽다.




그늘사초

그늘사초
아래는 가는잎그늘사초다.




가는잎그늘사초가 가 있는 곳에는 어디서든 이런
모습을 한 두 곳에서 볼 수 있는데 분명 딸을 한 두 명은
키워본 엄마들의 솜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2월의 가는잎그늘사초로
눈을 녹이며 모습을 빠끔 내민다.

산행 중 마주한 고드름이 되어버린 가는잎그늘사초와
이색적인 만남, 이럴 때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업된다. 건조한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나무를 가운데 두고 그 둘레를 가는잎그늘사초의
잎들이 마치 잘 빗어 넘긴 여인의 머릿결 같다.

가는잎그늘사초로 꽃이 진 뒤에는 더 길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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