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줄기에 어긋나고 깃꼴겹잎으로
작은 잎은 9~19개이고 타원형
또는 달걀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정릉천의 아까시나무로 노란색
단풍으로 옻을 갈아입고 있다.
가시와 가시 사이의 겨울눈
2월의 아까시나무 수피로 회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어린 가지는 흑자색이며 겨울 눈은 긴 달걀형이다.
잔설이 가지에 남아 있는데 잔가지에는 털이 거의 없고
턱잎이 변한 가시가 있다. 열매는 납작한 줄 모양이며
9월에 익는데 꼬투리열매 속에는 5~10개의 씨가 들어 있다.
씨는 납작한 신장모양이며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3월의 아까시나무 수피다. 나무껍질은 연한 갈색 또는
황갈색으로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높이는 약 25m로
오래전에 관상용이나 사방용으로 많이 심어졌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다. 가시가 없고 꽃이 피지 않는 것을
'민둥아까시나무'라 하고, 꽃이 분홍색이며 가지에
바늘 같은 가시가 빽빽이 나는 것을 '꽃아까시나무'라 한다.
4월의 아까시나무 새 잎을 내고 있다.
늦게까지 남아 있는 5월의 아까시나무 협과 열매는
납작한 줄 모양이며 9월에 익는데 5~10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신장 모양의 종자는 5mm 정도로 납작하며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5월의 묵은 아까시나무 열매
5월의 아까시나무 꽃으로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멀리서도 느낄 정도로 향기가 있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진다.
5월의 흐드러지게 핀 아가씨나무 꽃
6월 관악산 중턱에서 풍경으로 담은
아까시나무로 멀리는 여의도 63 빌딩이 보인다.
9월의 매봉산 아까시나무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오래전 한 때 관상용이나 사방조림용 많이 심었는데
지금은 그때 심은 나무들 수명이 거의 다 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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