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중간에서 뿌리를 내리고
늠름하게 서있는 느티나무다.
위를 쳐다보지 않고 나무껍질만 봐도 느티나무임을 알 수 있는
나무로 높이는 20~25m, 지름은 3m 정도로 수피는 비늘처럼
떨어지고 껍질눈은 옆으로 떨어지는데 일 년생 가지는 가늘고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남산의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얼마일까?
궁금해지는데 오래오래 살아남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오래전에는
웬만한 마을이라면 느티나무 한 그루쯤 없는 곳이 드물정도로
정자목으로 심어져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쉼터가 되기도 했던 느티나무다.
아래는 2020년 11월 15일 위와 같은 남산의
느티나무로 단풍 든 잎들이 떨어진 상태다.
수피가 비늘처럼 떨어진 모습이다.
11월의 단풍 든 느티나무
아래는 남산의 느티나무들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남산 성벽의 느티니무들
아래는 다른 해 22년 11월의 느티나무다.
11월 남산의 단풍 든 느티나무
11월의 남산 느티나무
10월의 붉은색으로 단풍 든 느티나무다.
12월의 느티나무 가로수길
4월의 느티나무 새순으로
잔털이 있는데 점차 없어진다.
봄날 새잎이 나오고 있다.
느티나무 수피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 또는 달걀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의 측맥은
8~15쌍이다. 껍질눈이 옆으로 길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꽃이 달려 있는데 선명하지 않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이른 봄 어린잎이
나올 때 수꽃은 어린 가지 밑에 모여 달리고
암꽃은 어린 가지 위쪽에 1개씩 달린다.
5월의 느티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암꽃은 어린 가지 위쪽에
1개씩 달리고 수꽃은 어린 가지 밑에 모여 달린다.
7월의 느티나무로 잎이 무성하다.
집 주변에서 마주한
건강한 모습의 느티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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