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길 지하철 역에서 다래를 따오시는 분을
만나 모처럼 귀하다는 생각에 사진으로 남기게 된다.
잘 익은 것 하나를 맛도 보게 되는데 단맛이 난다.
8월의 다래 열매
지난해 9월 청량산 산행 중 하산길에서 만난
다래 열매로 곳곳에 다래나무가 널려 있었는데
잘 익은 열매가 달려 있어 일행과 맛을 보게 된다.
암수딴그루인 다래 암꽃으로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3~10개의
흰색 꽃이 달리는데 꽃밥은 흑자색이다.
다래가 달려 있는데 아직은 열매가 작다.
10월의 다래 열매로 몇 년 전 이때는
사진으로 남긴다는 생각 외에는 대부분 열매를
따 먹는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던 때다.
6월의 다래 잎 모습이다.
아래는 개다래 꽃과 열매다.
개다래 수꽃으로 잎의 끝 부분이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 있는데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간다.
개다래 암꽃
쥐다래 6월 말경의 열매로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다.
다래나 개다래 꽃과 열매보다 작아서 구분이 된다.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 1~3개의 흰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있다. 열매는 황색으로 익는데 맛이 있어 먹을 수 있다.
개다래 열매로 꽃과 열매가 쥐다래나
다래 꽃과 열매보다 더 커서 구분이 된다.
10월의 황색으로 익은 개다래 열매
11월의 개다래 황색으로 익은 열매로
타원형 열매는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에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으며 황색으로 익는데
혓바닥을 찌르는 듯한 맛이 나고 달지도
않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개다래'라 한다.
아래는 쥐다래다.
쥐다래로 수그루 잎은 끝 부분이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쥐다래 암꽃
쥐다래 수꽃으로 다래와 비슷해서 구분이 쉽지 않은데,
일단 다래 수꽃의 꽃밥은 흑자색이고, 개다래와 쥐다래
수꽃은 꽃밥이 노란색인데 개다래 수꽃의 꽃밥은
쥐다래 수꽃보다 수술이 더 많은 것으로 구분이 된다.
또 잎도 다래 잎은 쥐다래잎 보다 더 윤기가 있고 두텁다.
쥐다래 6월 말경의 열매로 끝에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다.
다래나 개다래 꽃과 열매보다 작아서 구분이 된다.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 1~3개의 흰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있다. 열매는 황색으로 익는데 맛이 있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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