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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화(나무) 탐사에서의 이모저모

성주 경산리 성밖숲 맥문동을 찾아서

by 나리* 2024. 9. 1.

오랜만에 1차로 상주 솔숲 맥문동을 찾았을 때 전에 비하면

폐허 같은 맥문동 분위기에 실망, 주변에 있다는 상주

장각폭포에서 오미자, 둥근잎유홍초와 박주가리를 만나면서

먼 길 위로를 받게 되는데 성주 성밖숲 맥문동은 왕버드나무와 함께

다소 어우러진 모습에 그림이 되어 준다. 이곳은 대부분 왕버드나무로

이루어져 있는데 성주숲은 조선시대 성주읍성의 서문 밖에 만들어진

인공림으로 풍수지리설에 의한 비보수림(椑補林藪)인 동시에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수해를 막기 위해서 조성된 수해방비림이다.

수령은  300~500년으로 추정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

 

왕버드나무와 맥문동으로 수령이

꽤 되어 보이는 나무들은 받침대라던가

또 대 수술까지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 버텨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조형물

 

 

 

 

이천강의 왜가리 한 마리 늘 그렇듯

외로워 보이는데 왜 이들은 무리들과

어울리지 않고 외롭게 지내는지 그것이 문제다.

 

 

  

 

 

 

 

 

 

 

 

옆에는 현제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낙동강 줄기의

이천강, 잔잔히 물이 흐르고 있는데 분위기를 더해준다.

 

 

 

 

 

 

 

 

다들 힘들게 버티며 잎을 내는 모습이 대견하다.

부디 앞으로 100년 이상 버텨주기를 바람이다.

 

 

 

 

 

맥문동

 

 

 

 

 

 

 

이곳 왕버드나무는 수령이 어느

정도 일지 단아한 모습에 취하게 된다.

 

 

 

 

 

 

 

대수술을 거친 듯한 왕버드나무

 

 

 

 

어느 동물 형상의 쌍둥이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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