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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배롱나무(부처꽃과) 꽃과 열매

by 나리* 2024. 8. 15.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달걀형으로

표면에 윤체가 있고 두꺼우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도로옆 환단에 심어진 배롱나무로 키는 별로

크지 않지만 수피로 보아서는 기존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 것으로 보아 꽤 수령이 있지 않나 싶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넓은

타원형으로 익으면 6개나 7~8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날개가 달린 씨가 나온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으로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줄기에 얼룩 또는 혹이 생기기도

하며 껍질은 얇아서 매끄럽다. 높이는 5m 정도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7~9월에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촘촘히 모여 핀다. 붉은색 꽃이 수술은 30~40개 정도이고 

가장자리의 6개는 길고 암술은 1개로 암술대가 수술 밖으로 나온다.

 

 

 

늘 다니는 길목의 배롱나무 어느덧 꽃이 피나 싶더니만 

얼마 후 꽃이 지는듯한 모습에 예쁜 모습 사진으로

남겨야 하는데 하면서도 차일 피울 미루다 기회를 놓쳤다 싶던 차

다시 스멀스멀 고운빛으로 시선을 끈다. 꽃피는 기간이 길어

'나무백일홍'으로 불려지기도 하는데 딱히 적기는 아니지만 

그나마 다시 기회 가질 수 있음에 고맙다는 생각이다.

 

 

 

아래는 5월의 배롱나무로

묵은 열매를 늦게까지 달고 있다.

날개 달린 씨는 다 날려 보낸 상태다.

 

 

 

12월의 배로나무 열매

 

 

 

9월의 배롱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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