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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꽃)들과의 만남

회화나무(콩과) 꽃과 열매

by 나리* 2024. 7. 25.

 

땅에 떨어져 있는 회화나무 꽃이다.

 

 

 

 

 

회화나무 꽃과 함께 열매를 달고 있다.

열매는 협과로 염주형이며 길이는 5~8cm로 

잘록잘록한데 점차 아래로 늘어진다. 속의

씨는 1~4개로 갈색을 디는 데 10월에 익는다.

 

 

 

 

 

 

 

 

 

 

 

 

 

 

 

회화나무 수피로 진한

회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진다.

 

 

 

 

 

 

 

 

 

 

 

 

회화나무 수피로 어린 가지는 초록색으로

자르면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인데 작은 잎은 7~17개다.

 

 

 

꽃보다 열매가 더 많은 것 같다.

 

 

회화나무 꽃

 

 

회화나무 꽃과 열매

 

 

회화나무 꽃

 

 

 

 

 

 

 

회화나무 꽃이 피어 있다.

 

 

 

회화나무 꽃으로 7~8월에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누른빛이 도는 흰색 꽃이 핀다.

 

 

 

회화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회화나무는 잡귀를

쫒는다는 나무로 알려져 조선시대 때는 집안이나 궁궐의

출입구에 심었고, 서원이나 향교 등에도 많이 심었다고 한다.

하지만 쉽게 주변에서 회화나무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래는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곳으로 민속자료

제134호로 2005년에 지정되었다. 옛 주막을 현대식으로 재현해 놓았다.

금천과 내성천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곳으로 예전에 삼강나루터가

있던 장소다. 한때는 하루 30회 이상 나룻배가 다녔던 교통의 요지였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하나의 주막과 보부상과 사공들의 숙소가

있었는데 1934년 대홍수로 주막만 남고 나머지 건물들은 다 떠내려갔다 한다.

 

 

  

회화나무

 

 

회화나무로 처음에는 이런 분위기에 커다란 회화나무가

있는 것이 의아했지만, 원래 주인은 회화나무로 그늘이 좋아

삼강주막이 뒤늦게  들어오게 된 것이다. 그러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삼강주막 주인은 유옥연 씨로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이 주막을 넘겨받아 2남 2녀를 키우셨는데,

2005년 89세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이곳을 지키셨는데

유옥연 주모가 돌아가시고 그동안 방치되었다가  2007년에

새로운 주모가 손님을 맞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주막은

복원된 건물이기는 하지만 나름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1972년에 보호 수로 지정된 약 450년 된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회화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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