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나무로 진천에서 처음 발견된 미선나무는
천연기념물 14호로, 괴산에서 자생하는 것은
천연기념물 147호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충청남북도를 중심으로 5~7곳의 자생지가 있다.
세계적으로 1속 1종밖에 없는 희귀종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고 있다.
아래는 경복궁의 3월 말경 경복궁의
미선나무로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고 있다.
꽃이 피고 잎들도
뒤늦게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복궁의 미선나무 꽃으로
잎이 나기 전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아래는 10월 창덕궁의 미선나무로 꽃과 열매가
함께 있다. 꽃은 보통 4월에 피지만 뒤늦게 철 모르고
10월에 피는 꽃이어서인지 듬성듬성 핀 꽃이
아쉽기는 해도 자료 차원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꽃은 지난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총상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피며
은은한 향기가 있다. 꽃받침과 꽃부리는 4개씩
각각 갈라지며 꽃부리는 끝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잎맥이 뚜렷하며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2줄로 달리며 잎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새 가지는
네모지고 자줏빛이 돌며 끝이 밑으로 쳐진다.
둥근 납작한 시과 열매는 둘레에 날개가 있고
끝이 오목하게 팬다. 열매 모양이 '미선'이라는
둥근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라 한다.
꽃은 기본종은 흰색이며, 상아색으로 피는 '상아미선',
꽃이 분홍색인 것을 '분홍미선', 또 '푸른미선', '둥근미선'도 있다.
7월 충북 괴산의 미선나무 자생지 모습이다.
주로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특성이 있다.
천연기념물 147호로 지정, 세계적으로 1속 1종인
희귀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높이는 1m 정도로 자라며
지금은 개체수는 많은 편이다. 뿌리는 개나리와 비슷하다.
'나무(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장나무(단풍나무과), 복자기(단풍나무과) (0) | 2024.06.01 |
---|---|
구곡폭포의 물푸레나무(물푸레나무과), 광릉물푸레(물푸레나무과) (3) | 2024.05.27 |
까치박달(자작나무) (0) | 2024.05.24 |
공조팝나무(장미과) (5) | 2024.05.24 |
히어리(조록나무과) 꽃과 열매 (4) | 2024.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