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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서을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귀룽나무

by 나리* 2024. 4. 21.

 

 

 

 

 

4월의 귀룽나무 꽃으로 잎 뒷면은

회녹색이며 잎자루에 1쌍의 꿀샘이 있다.

 

 

 

 

 

잎자루 뒷면 한쌍의 꿀샘(선점)

여기서 꽃향기를 내뿜는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없다. 높이는 10~15m로 산골짜기에서

자라는데 어린 가지를 꺾으면 냄새가 난다.

 

 

 

 

 

 

 

 

 

 

 

 

 이름표를 달고 있는 귀룽나무로 얼마 전 군자역 주변에서 1차 모임이 있어

그 기회를 이용 혼자 일찍 어린이대공원을 찾게 되는데 생각지도 않게

초입부터 시선을 끄는 귀룽나무에 매료되어 시선을 떼지 못하고 마치

눈이 내린 듯 하얀 꽃들에 취해 한동안 머무르며 자리를 쉽게 뜨지 못했는데

공원 안에서도 군데군데 귀룽나무 꽃들에 취해 시간을 많이 지체하게 된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귀룽나무 꽃필 때쯤 능동 어린이 대공원을  또 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래는 3월 초 구름산 귀룽나무다.

 

 

 

 

 

 

 

 

 

 

 

 

 

 

 

 

 

 

 

아래는 3월 24일 구름산 귀룽나무다.

봄은 귀룽나무로부터 오지 않나 싶다.

 

 

 

 

 

3월의 귀룽나무로 이른 봄 산행을 하다 보면 뭔지 이름 모를 나무가

  새잎을 틔우는데 그 모습을 보면 봄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듯 연초록 잎에

시선을 끌게 된다. 오후 빛을 받아 연초록으로 반짝이는 모습이 꽃이

아니어도 참 예쁘다. 처음에는 무슨 나무인지 궁금하겠지만 이들은 대부분

귀룽나무로 보면 될 것 같다. 나 역시도 올해 구름산에서 다들 아직

겨울잠에 취해 있을 때인데 멀리서도 유난히 연초록색으로  산을 물들고 있어

길도 없는 돌길을 올라 귀룽나무 새잎 내는 모습을 담아 오게 된다.

어린잎은 나무로 먹을 수 있으며 잔가지 말린 것은 '구룡목'이라 해서

민간에서는 이것을 끓여 체증 치료에 쓰고 생즙은 습종(濕腫) 치료에 쓴다.

 

 

 

 

 

5월의 귀룽나무 꽃으로 어린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흰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잎이 꽃차례 밑에 달려 있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개로 꽃받침에는 털이 없다. 

잎 뒷면 잎자루에 꿀샘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된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8월의 귀룽나무 열매

 

 

 

 

가을의 검은색으로 익은 귀룽나무 열매인데 핵과로 둥글며

6~7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잘 익은 것은 먹을 수도 있다.

정상 부근 화악산에서 열매가 탐스럽기에 몇 개 따서 맛을 보았는데

 별맛은 없이 약간 떫은 듯도 했지만,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검게 잘 익은 것은 먹을 만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화악산 8월의 귀룽나무

 

 

 

 

8월의 귀룽나무로 단풍 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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