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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박주가리(박주가리과) 열매와 꽃

by 나리* 2024. 2. 5.

 

 

 

 

 

 

 

 

 

 

 

 

 

 

 

 

 

 

 

 

 

 

 

 

 

 

 

 

 

 

 

 

 

 

 

 

박주가리 열매로 은백색 명주실 같은

씨들을 바람에 날리고 있다.

한참을 머무르며 이들과 마주하며 

순간포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찔레꽃줄기애 얽혀

살아가고 있는 박주가리

 

 

 

 

주변 나무를 복잡하게 타고 오르며

자라고 있는 박주가리다.

 

 

 

 

고덕 생태공원의 박주가리로 씨는

대부분 바람에 날려 보내고

덩그마니 빈 껍질만 남아 있다.

 

 

 

 

흰 눈을 가득 담고 있는 박주가리 열매

 

 

 

 

아직 종자를 바람에 날리지 않은 상태다. 

 

 

 

 

주변에 타고 오를 것이 없으니

자기들끼리 서로 얽혀 있다.

 

 

 

 

박주가리 꽃과 잎으로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긴 심장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우유 같은 흰색 즙액이 나온다.

 

 

 

 

8월의 박주가리 꽃

 

 

 

 

8월의 박주가리 꽃

 

 

 

박가시 한 마리 꽃의 꿀을 빨고 있다. 

꽃은 7~8월 잎겨드랑이의 총상꽃차례에

연보라색 꽃이 모여 핀다. 화관은 넓은 종 모양이며

5개로 깊이 갈라진다. 안쪽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넓은 바소꼴이며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8월의 박주가리 익기 전 열매다 

주로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여러해살이풀로

 3m 정도로 자라며 잎 끈은 뾰족하고 뒷면은 분록색이며

잎자루는 길이가 2~5cm 정도다. 연한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잎과 열매를 강장, 강정, 해독에

약용으로 쓴다. 오래전에는 씨의 털은

솜 대신 도장밥과 바늘 쌈지를 만들어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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