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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모과나무((장미과) 열매와 꽃

by 나리* 2023. 11. 14.

 

 

 

열매는 노란색으로 9~10월에 익는데

신맛이 나고 향기가 강하다.

오래전에는 못생긴 사람을 두고 빗대어

모과(모개)처럼 생겼다고 했지만, 요즘 모과는

이렇게 탐스럽고 잘 생기기까지 하다.

 

 

 

 

 

 

 

 

 

 

 

 

 

 

 

 

 

 

 

 

 

 

 

 

 

 

모과나무

 

 

 

 

땅에 떨어진 모과

 

 

 

 

 

 

 

 

유난히 붉은색 꽃이 돋보이는

5월의 모과나무 꽃이다.

 

 

 

 

5월의 모과나무 꽃

 

 

 

5월의 모과나무로 꽃은 잎과 함께

분홍색 꽃이 피는데 1개씩 달린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자연에서 관리 없이 자라서인지

열매가 다른 것들에 비하면 조금은

울투불퉁하긴 하다. 지금은 노란색으로

잘 익었을 것 같은 모습이 눈에 아른 거린다.

 

 

 

 

9월 청량산 산행에서 만난 모과나무다.

 

 

 

 

묵은 껍질조각이 벗겨지면서 생긴

얼룩무늬 수피가 아름답다.

 

 

 

 

모과나무 수피로 붉은 갈색과 녹색 또는

흰색 무늬가 있으며 조각으로 벗겨져

얼룩무늬가 된다.  중국이 원산이다.

 

지난 일요일 남산 둘레길 산행 후 길 잘 못 들어

필동 쪽 충무로 지하철을 이용해야만 되는 상항에서

만난 어느 가정집 뜰에 있는 모과나무가 시선을 끌어

신나게 담아 오게 된다. 원래 목적은 한옥마을로

가려던 것이 길 잘못 들어 생긴 일이다.

얼마 전에는 동네 근처 공원에 심어진 모과나무를 찾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탐스럽게 달려 있어야 할 모과가 보이지 않아 

아쉽게 발길 돌리게 되었는데 이렇게라도 담게 되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고맙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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