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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은행나무(은행나무과) 열매와 수꽃

by 나리* 2023. 11. 14.

 

 

 

 

 

 

 

 

 

 

 

 

 

 

 

 

 

 

 

 

 

 

 

 

 

 

 

 

 

 

 

 

 

 

 

은행나무

 

 

 

은행나무 열매가 나무에 달려 있는데 

쪼글쪼글한 모습이다.

 

 

 

 

은행을 싸고 있는 겉껍질은 노란색으로 익으면 물렁해지며

쪼글쪼글해지고 땅에 떨어진 열매를 밟으면 고약한

냄새가 나서 피하게 되는데 수종조차 이제는 수그루로

교체하는 추세인 것 같다. 잘못 만지면 피부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신 은행알은 요긴하게 쓰이는데, 씨는 둥근 달걀형으로  

2~3개의 모가 있고 양 끝이 뾰족하며 겉이 흰색이어서 '백과'라고도 하며

열매의 겉모양이 살구와 비슷해서 은행(銀杏) 나무'라 붙여진 이름이다.

단단한 속껍질을 쪼개면 황록색 알맹이는 적당한 과정을 거쳐

먹을 수도 있는데, 밤과는 달리 땅에 널려 있어도 귀찮은 존재로 외면하게 된다.

위의 은행은 다른 분이 주워 모은 것을 인증사진으로만 남긴 것이다. 

 

 

 

 

 

 

 

 

11월의 은행나무 열매로 땅에 떨어지지 않고

무슨 미련이 있는지 늦게까지 매달려 있다.

 

 

 

 

2월의 은행나무 열매로 조롱조롱 

묵은 열매, 햇 열매 복잡하게 겨울을 나고 있다.

 

 

 

 

5월의 은행나무 수피로 두꺼운 나무껍질은

회백색으로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새로 나온 잎과 은행나무 수꽃 일부가 보인다.

 

 

 

 

5월의 은행나무로

연두색 여린 잎이 시선을 끈다.

 

 

 

 

 5월의 은행나무 수꽃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월에 잎과 함께 피는데 

수꽃은 짧은 가지 끝에 1~5개씩

꼬리꽃차례 연노란색 수꽃이 핀다.

암꽃은 꽃자루에 각각 2개씩 밑씨가 달리지만 

보통 1개만 성숙하여 10월에 익는데 표면에

흰 가루 모양의 납 물질이 덮이는데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단단한 속 껍질 속의 황록색 알맹이는 식용할 수 있다.

 

 

 

 

5월의 은행나무 수꽃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주변에서 암그루는 흔한 것 같지만

수그루는 열매가 없어서일까 보기 드물지 않나 싶다.

 

 

 

 

 

 

 

 

 

 

오래전 담아둔 수종사에 있는 은행나무로 

500년 훌쩍 넘은 은행나무다. 가지를 넓게 뻗고 있다.

 

 

 

 

수종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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