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행사 동창 모임에서 친구들이 여흥을 즐기는 동안
본능적으로 혼자서 주변 탐사에 나서게 된다.
친구들과 하루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 느꼈던 고향의 숨결을 비록 장소는 다르지만
새삼 느끼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아까시나무 열매
아까시나무
붉나무
붉나무
붉나무 묵은 열매가 달려 있다.
신나무
신나무
털중나리
털중나리
엉겅퀴
엉겅퀴
밤나무 개의 암꽃과 3개의 수꽃을 담아 본다.
새박?
주름조개풀
주름조개풀
왕버들
왕버들
찔레꽃
찔레꽃
자귀나무
자귀나무가 있으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는 자귀나무다.
댕댕이덩굴
댕댕이덩굴 울타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노박덩굴
노박덩굴 열매 익기전이다.
신갈나무
뽕나무
참마
참마
돌나물
돌나물
돌나물
맑은대쑥
맑은대쑥
마늘을 건조하고 있는 중인데
이렇게 쌓기까지
힘든 과정 주인의 고충이 느껴진다.
'의성마늘' 하면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곳인데
마늘이 별로 커 보이지 않으니 상품은 아닌 것 같다.
민가가 드문 곳, 지키는 사람도 없는 곳에
온전히 그대로 있는 것을 보면 아직은 살만한 곳인 것 같다.
차라도 한 대 세워 놓고 다 쓸어가도 모를 분위기인데
다른 사람 손을 타지 않은 안전한 곳임을 새삼 증명하게 된다.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
폐가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모감주나무로
왠지 꽃이 더 탐스럽게 느껴진다.
인동덩굴
소나무 키가 얼마나 큰 줄 모르고 의지해
며느리배꼽이 길게 줄기를 뻗는다.
며느리배꼽
여기도 어김없이 태양광이
길게 산허리를 자르고 있다.
말도 많은 애물단지 그대로 남을 것인가?
옥수수가 잘 자라고 있는데
수확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참죽나무
참죽나무가 울타리로 심어져 자라고 있다.
주인은 가죽나무로 알고 부른다.
우뚝 선 소나무 현장에서는 우람해 보였는데
지금 보니까 그저 소나무에 불과한 모습이다.
두릅니무
두릅나무
두릅나무
벌 종류로 다른 벌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몸집이 유난히 크다.
새머루 열매
새머루가 무성하게 줄기를 벋는다.
산딸기
산딸기
산딸기가 익어가는 계절! 더 둘러볼 곳이 많은데
복분자가 탐스러워 담으려는 순간 원인 모를 '카메라 에러'
지금부터가 더 중요한데 아쉬운 발길 돌려야 하는 심정!
목표치 30~40%밖에 채우지 못했으니 안타깝다.
내년에는 보지 못한 곳부터 탐사를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그 중요한 순간에 일어난 사건 아직 그대로인데
답답한 마음 내일쯤에는 손을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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