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흰색으로 가지 끝마다 1송이씩 밑을 향해 달린다.
가운데 연노란색 암술과 여러 개의
붉은빛이 도는 수술이 있다.
꽃은 향기가 있으며 수술대와 꽃밥은 붉은색이다.
꽃잎이 12개 이상인 것을 '겹함박꽃나무'라 한다.
얼룩함박꽃나무도 있는데 지리산에서 나며 잎에 반점이 있다.
잎과 꽃잎 뒷면 모습
잎 뒷면에 맥을 따리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두터우며 넓은 타원형이며 가죽질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표면에는 털이 없지만,
뒷면은 회록색으로 맥을 따라 털이 있다.
함박꽃나무 꽃봉오리
함박꽃나무 꽃봉오리로
서서히 꽃잎이 열리기 시작한다.
꽃이 아직 제대로 피지 않은
함박꽃나무에 꽃등에 한 마리 찾아든다.
원래 북한의 국화는 '진달래'지만
김일성이 함박꽃나무의 꽃을 본 후
국화로 대우를 받게 된다.
북한에서는 '목란'이라 부른다.
함박꽃나무 열매
함박꽃나무 열매
7월의 함박꽃나무 열매로 꽃이 없어 아쉬웠는데
다행히 익지는 않았지만 열매가 달려 있어 반갑다.
나무껍질은 잿빛이 도는 황갈색이며 속은 흰색이다.
아래는 9월의 열매인데
타원형 골돌과로 종자는 붉은색이다.
9월의 잘 익은 열매로 종자가 밖으로 나온 상태다.
열매는 3~4cm 정도로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깊은 산골짜기 숲 속에서 7m 높이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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