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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감나무(감나무과) 꽃과 열매

by 나리* 2023. 6. 3.

 

 

꽃은 암수한그루 또는 암수 딴 꽃으로 5~ 6월에

어린 가지 끝의 잎 겨드랑이에 납작한 종 모양의

연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가 없다. 암꽃은 1개씩 달리며

수꽃은 몇 개씩 모여 달리는데 꽃받침과 꽃잎은 각

각 4개로 갈라진다. 수꽃은 수술이 16개가 있지만,

암수한꽃에는 4~16개의 수술이 있다.

 

늦게까지 꽃을 피우고 있어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어 다행이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가죽질로 넓은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이 피고 짐과 동시

일찌감치 열매를 달고 있다.

 

 

 

 

제법 감 모습을 갖추는 것 같다. 

 

 

 

 

 

 

 

 

 

 

 

 

어느 기와지붕 안마당의 감나무 

 

 

 

 

5월의 감나무 암꽃

 

 

 

 

7월의 감나무 

 

 

 

 

9월의 감나무로 서서히 감이 익고 있다.

 

 

 

 

10월의 감나무

 

 

 

10월의 땅에 떨어진 감에 말벌과

나비가 사이좋게 감의 단맛을 즐기고 있다.

 

 

 

 

 

 

 

 

 

물까치 두 마리도 감홍시의 유혹을 받는다.

 

 

 

 

10월의 문경새재

 

 

 

 

11월의 감나무에 감이 탐스럽게 달려 있다.

 

 

 

 

11월의 감나무로 열매는 품종에 따라

달걀 모양과. 길쭉한 모양, 또는 넓적한 모양 등이 있는데 

어릴 때 뒷마당에 있던 큰 고목인 감나무 열매는  

납작하면서 꽤 컸었다. 하지만  떫어서 바로 먹지는 못하고

삭혀서 먹거나 홍시, 또는 곶감으로도 만들어 멌었으며

그때의 감은 겨울철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간식거리였다.

 

또 감나무는 과일나무로 오래전에는 집집마다

감나무들을 한 그루쯤 키우지 않았나 싶다.

어릴 때 단오 무렵 한창 감나무가 꽃을 피웠는데,

손가락 끝에 하나씩 끼어 놀며 먹기도 하고

꽃을 실에 꾀어 목걸이 만들어 걸고 다니던 추억도 생각난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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