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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고욤나무((감나무과) 꽃과 열매

by 나리* 2023. 5. 29.

 

고욤나무 꽃으로 감나무 꽃보다

더 작고 앙증맞아 귀엽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잔가지에 

회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고욤나무는 흔히 감나무를 접할 때

쓰는 용도로 심기도 했던 것 같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끝이 갑자기 좁아지며 끝이 뾰족하다.

 

 

 

 

 

 

 

 

 

 

 

주인이 떠난 빈 집 슬레이트 지붕에 

마음 놓고 편하게 눈치 볼 것 없이

가지를  옆으로 뻗으며 자라고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연한 녹색이며 어린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종 모양의 작은 노란색 꽃이 핀다.

수꽃은 2~3개씩 한 군데에 달리며

수술은 16개가 있다. 암꽃은 꽃밥이 없는

8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로 되어 있다.

꽃받침조각은 삼각형이며 꽃부리는 종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끝이 갑자기 좁아지며 끝이 뾰족하다.

 

 

 

 

고욤나무 수피로 암회색이며

자잘한 모습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6월의 고욤나무 열매

 

 

 

10월의 고욤나무 열매

 

 

 

 

10월 예천 회룡포의 고욤나무로 열매가

조롱조롱 노란색으로 익어 가는 모습이다.

 

 

 

10월의 고욤나무 열매로 둥글고 작다.

열매에는 타닌이 들어 있으며

노란색 또는 어두운 자줏빛으로 10월에 익는다.

 

 

 

11월의 고욤나무 열매로 가을에

잘 익은 열매는 항아리에 저장했다가

겨울에 간식으로 꺼내 먹기도 하는데

어렸을 때 먹어 보았던 추억이 있는 고욤나무다.

 

충실해 먹음직스럽기는 하지만 떫고

열매가 작으면서 씨도 많이 들어있어

과일이지만 환영받지 못한다.  

오래전에는 숙성시켜 먹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먹을거리가 풍부해 아무도 먹지 않을 것 같다.

고혈압이나 중풍에 좋다고는 하지만,

이래저래 추억 속 먹거리로 남지 않나 싶다.

 

 

 

 

고욤나무 여의도 63 빌딩과 쌍둥이빌딩

배경 삼아 풍경으로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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