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열매로 검은색으로 익으며
씨가 5개씩 들어 있다.
한국 원산으로 남부 지방에서 자란다.
늘 푸른 덩굴나무로
10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갈색이다.
상록활엽덩굴성으로 남부 지방에서 자라는데
빛바랜 모습이 조금 낯설지만, 멀지 않아
곧 제 모습 찾아 장관을 이룰 것 같다.
점심시간쯤 구로 세무서를 가던 중 서울 도심 한가운데
영등포 초등학교 담벼락 전체를 뒤덮고 있어
처음에는 담쟁이덩굴로 순간 오인,
송악에 초점이 맞추어지지 않아 헤매기도 했는데
믿기지 않지만, 송악이 자라고 있는 현실에
핸드폰으로 인증 사진으로 담아 본 것이다.
송악
늘 푸른 덩굴성으로
줄기와 가지에서 많은 공기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를 감아 오른다.
잎은 윤체가 있으며 짙은 녹색으로 둥근 세모꼴로
잎몸이 3~5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은 10~11월에 암수한그루로 녹황색으로 핀다.
9월의 송악 꽃으로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핀다.
11월의 송악 열매
금오도 비렁길 절벽 바위에 붙어 자라는 11월의 송악이다.
남부지방에서는 소가 잘 먹기 때문에 '소밥'이라고도 한다.
검은색으로 익은 열매다.
어린 가지의 잎은 두꺼운 혁질로
3~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오래된 나무의 잎은 달걀형 또는 사각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고창 선운사의 바위를 타고 오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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