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갈색 나무껍질은
조각으로 갈라져 비늘처럼 벗겨진다.
가로수로 심어진 참느릅나무
열매가 익으면 땅에 떨어져 지저분한데
새들에게는 좋은 먹이가 된다.
특히 공원 같은 곳에서는 비둘기들이
많이 몰려든 모습을 볼 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으며
잎 가장자리에 짧은 톱니가 있다. 털은 없으며
윤기가 있고 측맥은 10~20쌍이다. 잎자루에는 털이 있다.
알록달록 형형색색 단풍 든 잎들이
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열매는 시과로 타원형이며 납작하고 털이 없으며
연한 갈색으로 가장자리가 날개로 되어 있다.
10월에 익으며 한가운데에 씨가 들어 있다.
냇가 근처와 산에서 주로 자라는데
높이는 10m 정도다. 열매가 둥근 것을
'둥근참느릅나무'라 하고, 잎이 좁은
바소꼴인 것을 '좁은참느릅나무'라 한다.
참느릅나무 열매
참느름나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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