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등산 팀에서 추진하는 장거리 산행을 단행하는데,
그동안 일하느라 바쁜 생활의 연속으로 시간을 낼 수 없었지만
단풍 고운 계절 강원도 아닌 문경새재 도립공원이어서
조금은 아쉽기는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게 된다.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사과축제가 겹쳐서일까
사진 한 장 담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사람으로 붐빈다.
문경새재 둘레길은 처음이어서 각종 볼거리도 많은데
오래전에는 부부동반 영화 촬영소 다녀간 것이 전부
고운 단풍과 함께 자연에 흠뻑 취해 보지 않았나 쉽다.
곳곳 기록 사진 남기느라 혼자 분주하다.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이어서인지 피곤할 줄 모르고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지 않았나 쉽다.
가끔은 이런 기회가 삶의 청량제 같은 역할 톡톡히 하는 것 같다.
함께한 친구들에게도 고맙고
이런 기회 마련한 운영진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달콤한 감은 늦게 까지 남아
새들의 좋은 간식거리가 될 것이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문경새재 이 날따라
카메라 들이댈 곳 마땅치 않아 이리저리 피하기를 여러 번
일요일이라서 단풍 나들이 손님이 유난히 많은 것 같다.
나이를 잊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이 또한 훗날 소중한 추억이 되겠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좀 산만한 느낌
내키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셔터를 누르게 된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소래포구 둘레길 7코스 산책 (0) | 2023.01.15 |
---|---|
2023년 1월 1일 새해 첫 아차산 산행 (2) | 2023.01.02 |
문경새재도립공원 둘레길~~~3 (4) | 2022.10.25 |
문경새재도립공원 둘레길~~~2 (0) | 2022.10.25 |
문경새재도립공원 둘레길~~~1 (2) | 2022.10.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