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례가 수수이삭 같아 쉬땅나무라 한다.
이번 강릉 선자령 출사 길 도로 주변에는
유난히 가로수로 심어 놓은 듯 쉬땅나무들이 눈에 띈다.
꽃은 흰색이지만 분위기는 붉은색 꽃의 꼬리조팝나무를 닮아 있다.
이처럼 군락을 이루기도 한다. 중부 이북의 산골짜기에서 주로 자라는데
요즘은 관상수로 심어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다.
전에는 개쉬땅나무와 구분이 쉬지 않아 불편했는데
지금은 통합되어 어렵지 않게 이름 부를 수 있어 다행이랑 생각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5개의 골돌로 되어 있으며
털이 있고 9~10월에 익는다.
10월의 쉬땅나무 열매
눈을 맞으며 겨울 나는 쉬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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