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백로의 먹이 사냥을 위한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는 현장이다.
드디어 월척 한 마리!
만족한 표정의 중대백로다.
먹는 자와 먹히는 자! 치열한 삶의 현장
어쩌다 불쌍한 물고기 희생양이 된다.
무늬가 있는 이 물고기는 붕어 일지?
고기가 커서일까? 바로 삼키지 않고
한동안 물고 버티더니 단숨에 삼켜 버린다.
잘 먹었다는 듯 자리를 뜨는 중대백로다.
낮과는 달리 저녁때가 되자 거의 보이지 않던
중대백로와 쇠백로, 왜가리가 심심치 않게
앞 다퉈 나오는데 새로운 모습이다.
수량도 부족하고 또 깨끗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오염된 물로 내심 이들의 수명 걱정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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