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아파트 17층 창 밖 방충망에 매달린 매미 한 마리
가끔 있는 일이지만 왜 나무가 아닌
아파트 베란다 방충망을 찾은 걸까?
인적을 느끼자 잠시 움직이는 듯하더니 몇 시간째
조용히 그 자리 지키고 있는데 지켜보는 중이다.
가끔은 큰 소리로 울기도 한다.
*한참을 그런 후 날아간 것인지 아니면 힘이 없어
바닥으로 떨어진 것인지 알 수 없다.
아래는 8월의 참매미로 부화해서
6년째 성충이 되므로 산란해서 7년째에 성충이 된다.
참매미
아래는 8월의 애매미다.
*매미는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수명은 한 달 정도인데, 성충이 되기까지
6년에서 8년이 걸린다고 하니 짧은 수명기간 동안
짝을 찾기 위해 요즘 한창 목청 높여 우는데
조금 시끄럽더라도 좀 예쁘게 봐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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