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비비추 근생엽과 꽃

by 나리* 2021. 4. 3.

 

 

운 좋게 웅덩이 고인 물에 반영이 나오는 행운!

자칫 밋밋했을 그림에 분위기를 잡아준다.

 

 

 

 

 

 

 

 뿌리에서 돋은 잎이 비스듬히 퍼지는 모습이다.

잎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8~9개의 맥이 있다.

잎은 식용할 수 있다지만, 감히 이런 모습에서

어떻게 나물로 뜯을 수 있을지 야생초 공부하면서

더 아무렇게나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비록 흙은 제대로 뒤집어쓰고 있지만

힘차게 새싹 솟아오르는 모습이 싱그럽기까지 하다.

 

 

 

 

 

 

 

 

 

 

 

 

비 내리던 7월 어느 날 비비추

대만 흰나비 한 마리 꽃을 찾는다.

 

 

 

 

꽃은 7~8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한쪽 방향으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꽃자루와 길이가 거의

비슷하며 꽃이 핀 후 쓰러진다.

 

 

 

 

 

꽃부리는 끝이 6개로 갈라져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밖으로 나온다.

 

 

 

 

 

깊은 산 계곡 주변비비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자연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모습이다.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지나물 근생엽과 꽃  (0) 2021.04.04
뽀리뱅이 근생엽과 꽃  (0) 2021.04.03
수호초(회양목과)  (0) 2021.04.01
튤립(백합과)  (0) 2021.04.01
서양민들레  (0) 2021.03.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