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인데도 빨갛게 익는 열매가 그대로 남아 있어
삭막한 겨울 볼거리를 제공한다.






꽃은 어린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흰색 또는 연한 홍색 꽃이 피는데 은은한 향기가 있다.
꽃은 식용, 열매는 약용으로 쓰인다.

찔레꽃 하면 전국 어디서든 산과 들 가리지 않고 흔하게 볼 수 있다.
때로는 길을 갈 때 방해를 받아
귀찮은 쓸모없는 나무라는 인식이 있을 수도 있으나
어릴 때 추억으로 어린 순을 잘라 무슨 맛인지는 모르지만,
곧장 먹었던 추억이 있다.
찔레꽃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량의 원소가 들어 있다니
괜히 먹은 것 같지는 않고,
어떤 식으로든 나의 성장에 미량이나마 일조하지 않았을까 싶다.
봄이면 은은한 찔레꽃 향기에 취해 보기도 하고
깨끗한 흰색 꽃이 시선을 유혹하기도 한다.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에 빨간 열매가 조롱조롱 매달려
겨울 정취를 더해주기도 하는 없어서는 안 될 나무이기도 하다.
열매는 또한 여자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신장염 치료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각종 질병에도 두루두루 쓰인다니 유익한 나무가 아닐 수 없다.
봄의 찔레꽃 향이 그리워짐은 우연이 아닌듯하다.
'나무(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미래덩굴(백합과) (0) | 2021.01.03 |
|---|---|
| 피라칸타 (0) | 2020.12.31 |
| 가막살나무(인동과) (0) | 2020.12.30 |
| 홍자단(장미과) 꽃과 열매 (0) | 2020.12.30 |
| 히어리(조록나무과) (0) | 2020.12.28 |
댓글